안녕하세요 균빡입니다.
이번주 맛집 탐방 포스팅은 바로 강남역 근처 역삼동 쪽에 위치한 "알부자"라는 집입니다.
알부자는 생선의 알과 고니 등으로 찜이나 전골을 판매하는 알 전문 요리점 입니다.
이번주 월요일에 방문했었는데요!
저녁 9시에 일이 끝나는 여자친구에게 미리 물어보니 뜨근하고 매콤한 국물이 너무 생각난다고 하여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이 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가게가 10시 10분까지는 영업을 한다고 하셔서 빠르게 메뉴를 시켰는데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거의 가득 차있었습니다.
그럼 먼저 위치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알부자 강남본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98길 14, 1층
차를 타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골목자체가 엄청 복잡하니 역삼문화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5분당 300원 입니다!
알부자는 전골과 찜이 메인 메뉴인듯 했습니다.
저희는 뜨거운 국물이 땡겨서 전골을 시켰지만 많은 분들이 찜을 시키시고 볶음밥을 드시더라구요!
뭐 말이 필요없는 소주안주이다보니 메뉴를 바꿔야되나 많은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저희는 식사를 하러 간거라서 전골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소 중 대로 나누어져 있구요
인원수에 맞게끔 사장님께 추천을 받아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여기 직원분들 너무 친절합니다.
제 맛집 탐방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맛도 맛이지만 친절한 가게에 방문하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여.
저희는 2인이라 전골 소 하나를 시켰습니다.
메인 메뉴인 전골이 나오기 전 입가심하시라고 날치알볶음밥을 주셨는데 너무 배가고파서 그런건지 폭풍흡입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랑 저는 말한마디 안하고 후루루룰룩~
대체적으로 밑반찬은 뭐랄까 깔끔 새콤한 느낌위주의 식욕을 돋우는 것들로 구성되어있더라구요
양배추 샐러드며 오이미역냉국 배추무침 등등
특히 배추무침이 너무 맛있엇는데 여자친구랑 저는 한그릇 더 부탁드릴정도로 맛있었어요
뭐랄까 마늘의 알싸함과 배추의 달콤함의 조화랄까?
완전 강력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보통 알탕이나 해물찜 등 전문요리점에 방문하게 되면 간장이 너무 쎄서 간장맛으로 먹는 경우가 많자나요
근데 이곳은 간장이 아주 삼삼한게 알이나 고니의 풍미를 더 살려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국물로 좀 입이 텁텁해졌다 싶으면 미역오이냉국으로 입가심 딱 해주면 진짜 깔끔해집니다.
사장님의 노하우가 돋보인다고 해야될까요? ㅎㅎ
전골이 나왔습니다 한번 팔팔 끓여서 알과 고니가 익으면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특히 먹기 전 너무 오래끓이면 야채는 맛이 없어지니 야채 먼저 드시고 그후에 알과 고니를 먹으라고 설명까지 해주시는데 역시 음식은 알고 먹어야 제맛이죠!
친절한 설명과 함께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가장 놀랐던 점은 바로 알과 고니의 크기였습니다.보통 우리가 먹던 크기와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큼직큼직한게 먹기도 좋다고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더라구요!
고니와 알을 먹었을 때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낮에는 줄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은 집이라던데 진짜 그런거 같았습니다.
매장 닫는 시간이 다되어서 좀 후겁지겁 먹은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만족하면서 먹었어요!
다음번에는 차를 두고 가서 꼭 소주에 알찜도 먹어볼 예정입니다!알찜은 어떤 느낌일지 너무 기대되네요!
추운 겨울 저녁 뜨근한 국물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니 너무 기부니가 좋았습니다.
아 !!! 그리고 식사가 끝날 때 쯤 다 주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식혜를 주셨는데 와!!!!!
식혜도 정말 달지 않고 구수한 느낌이랄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짜 입가심용으로는 최고였어요!!
일반 가게인거 같은데 너무 친절하시고 기분좋은 한끼식사였습니다!
여러분께 꼭 강추하고 싶습니다! 알을 싫어하시는 게 아니라면 꼭 한번 쯤 방문해시길 !!!
그럼 여기까지 균빡의 맛집탐방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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