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개인취미)

신당역 서울중앙시장 타코 맛집 라까예

균빡 2022. 12. 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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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균빡의 주말 데이트 맛집 탐방편 입니다.

 

어제 저녁엔 여자친구와 신당에 있는 서울중앙시장에 방문했습니다!

 

어제는 생각보다 날씨가 엄청 춥진 않았네요~ 

 

평소에 여자친구는 타코에 미쳐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카카오맵 저장되어있는 음식점들의 대부분이 타코집이에요!

 

코로나가 막 터지기 직전 그러니 한 2년전 쯤? 남미여행을 대략 두달 정도 다녀왔었는데 

 

그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부터 타코 중독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서울의 있는 타코집이란 타코집은 다 찾아보고 다니는 수준이랄까요? 

 

마침 어제는 신당역 근처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했어서 저녁에는 꼭 이 이집을 가보겠다면서 강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어제 방문했던 타코집 "라까예" 방문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85길 42 1층 라까예

 

 

 


"라까예" 는 서울중앙시장 메인 거리에 위치에 있는 멕시코 타코 요리 전문점이에요!

 

현지의 타코의 맛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거든요!

 

처음 매장에 방문을 했을 때 포장만 가능한 매장인가 싶었는데 내부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들어가자마자 시크한 인테리어 그리고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해있더라구요!

 

외국인들이 많이 있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현지음식의 맛과 같다는 말 아닐까요?

 

라까예 입구 전경

 

입구에서 보시면 아시다시피 키오스크가 있어서 포장을 하시는분들은 굳이 들어가지 않으셔도 밖에서 주문 가능하더라구요!

 

저희는 매장으로 들어가서 음식을 먹을 예정이라 안으로 들어가서 따로 주문을 했구요!

 

내부

저희 커플이 방문한 시간은 저녁 6시30분쯤이였어요.

 

날이 추워서 시장엔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없었는데 막상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인테리어 입니다!

시크한 느낌 물씬! 바 형식으로 되어있는 테이블과 2인-4일 테이블이 있어서 여러명에서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메뉴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30대 초반이 되면서 이제 노안이 온건지...  메뉴판을 받았을 때 좀 어두운감이 있어서 글자가 잘 안보였습니다...  슬프네요..  ㅠㅠ

 

저희는 크리스마스에 방문했으니 크리스마스 한정메뉴 비리아타코와 와규타코 그리고 코로나맥주 제로콜라 이렇게 주문했어요! 

 

역시 멕시코음식에는 코로나맥주가 필수죠!

 

항상 데이트 할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운전을 해야되니까 .... 맥주를 못마셔요...너무 ㅠㅠ 너무ㅠㅠ 맥주 먹고싶었어요! 또 제가 맥주중에 제일 좋아하는게 빅웨이브랑 코로나거든요...

 

멕시코음식을 먹는데 코로나맥주를 못먹는다니....  고문이였습니다....흑흑

 

와규 타코

이곳에 가시면 테이블에 소스가 2개 준비되어있습니다.

 

취향껏 소스를 뿌려드시면 돼요!

 

라임도 잘 짜주고!  일단 제가 주문한 메뉴였는데 욕심이 많은 여자친구님께서 꼭 한입 남겨놓으라고 자기도 먹어보고 싶다며 강조하드라구요! 그래서 한입 아니 두입 뺐겼습니다.

 

일단 일반적인 타코와는 다르게 안에 와규가 들어가있어서 그런지 평소에 느껴보지 못했던 타코였어요.

 

뭔가 소고기의 풍미가 잘 살아있다고 해야될까? 굉장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였습니다.

 

여자친구도 맛있다고 하드라구요! 역시 나의 픽은 완벽했오!

 

 

이게 바로 크리스마스 한정메뉴인 비리아타코입니다. 

 

함께나온 소스가 있었는데 그건 못찍었네요! ㅠㅠ

 

여자친구는 알고있던데...  저는 처음봤습니다 그런 소스에 타코를 찍어먹다니...

 

전 아직 타코에 진심이 아닌거같아요...  좀 더 분발해야 하겠습니다.

 

찍어 먹는 소스의 맛은 뭐랄까 우리 묽은 하이라이스의 느낌이랄까? 돈까스 소스 느낌이랄까?

 

잘 모르겠지만 거부감 없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접시에 흘린 내용물도 손가락으로 싹싹 긁어 먹었어요!

 

그렇게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타코퀸 여자친구님은 아직 모자르다며 기본타코를 하나 더 시키더라구요

 

이왕 시장골목으로 온김에 가볍게 타코를 먹고 시장에 있는 다른 곳에 가서 다른 음식도 즐겨보자고 계획하고 간거였거든요? 

 

하지만 웬걸.... 여자친구님의 불화에 못이겨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 사람 타코에 진심이다....

 

 

마지막 하나 더 시킨 타코까지 완벽하게 흡입한 여자친구가 참 대단하더라구요!

 

나가기 전 이제 어디가서 뭐먹을까 ? 라는 말에 본인 배부르다며 그냥 가자고 하네요

 

하.... 화가난다아ㅏㅏㅏㅏㅏ....

 

그래도 저도 여자친구의 타코맛집들을 계속 쫒아댕기면서 느낀거지만 타코는 진짜 매력있는 음식인건 맞습니다.

 

아무래도 타코안의 특유의 향신료가 먹는사람으로 하여금 행복을 더 주는 거 같아요!

 

물론 향신료에 대한 호불호는 극명하게 갈리긴 하지만요!

 

다행인 건 저와 여자친구는 이런 향신료를 너무 사랑한다는 점인거 같아요!

 

다양한 타코메뉴를 즐기고와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시장 메인골목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인거 같아요!

 

꼭 타코가 아니더라고 다양한 맛집들과 음식들이 즐비하고 있으니 다양하게 즐겨보시길 꼭 추천드리겠습니다!(전 못즐겼지만요....)

 

마지막으로 겨울 길거리 필수 아이템 하나 투척 후 마무리하겠습니다!

따뜻한 연말되세여~ 참고로 호떡 진짜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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